서울시는 노원구 공릉동 불암산 자락에 공릉 유소년 야구장 조성 공사를 끝내고, 20일 완공식과 함께 고명초등학교 대 중대초등학교의 개장 기념 경기를 갖는다. 공릉 유소년 야구장은 그라운드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으며,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비롯해 덕아웃·불펜·백스크린·스코어보드 등 유소년 경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야구장 개장에 이어 오는 연말까지 축구장, 테니스장, 조깅트랙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서울 북동지역의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릉 유소년 야구장 개장에 앞서 지난 4월 구의·난지 야구공원,6월 신월 야구공원을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송파구 잠실유수지에 유소년 야구장을 추가로 완공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1-2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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