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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책 읽는 도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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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남 순천시에서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이 문을 연 지 5돌을 맞았다.이를 기폭제로 현재 순천시는 도서관이 36개로 불어나면서 ‘교육도시’에서 ‘책 읽는 도시’로 자리매김됐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 아파트 숲 안에 자리한 전국 1호 기적의 도서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2003년 11월 기적의 도서관이 신도심인 해룡면 상삼리에 문을 열면서 순천시민들 사이에 책 읽기 열풍이 일었고 이는 도서관 만들기로 이어졌다.

 큰 도서관으로는 기적의 도서관과 중앙,연향 도서관 등 3개가 있고 나머지 33개는 아파트와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다.기적의 도서관 운영자는 “365일 문을 여는 기적의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고 있고,책은 5만 5000여권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27일에도 신도심인 조례동 대주3차 아파트에 ‘생각나무 작은 도서관’이 간판을 걸었고 다음달에는 별량면 첨산리 등 두곳에서 작은 도서관이 개관한다.자연스럽게 아이들 공부방이 된 작은나무 도서관에는 1억원으로 어린이실과 자료실,열람실 등으로 나눠 3500여권이 갖춰졌다.

 순천시는 2010년까지 통합도서관,조례 호수도서관,농어촌 공공도서관 등 13개를 더 만들어 도서관 숲 도시를 만든다.한편 순천시는 올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기적의 도서관과 연향도서관 등 2개가 우수기관(상금 100만원)으로 선정됐다.전국 시·군에 있는 도서관 2319개 가운데 순천시만 2개 도서관이 수상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11-2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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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