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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 지하 1224m 온천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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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내년 봄에 국내에서 첫 심층 온천수 수영장을 운영한다.보은군 관계자는 15일 “기름값과 물값이 계속 올라 예산절약 차원에서 온천수를 끌어다 수영장의 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천수는 보은읍 이평리 군청 진입도로 앞에 있는 것으로,하루 300t씩 뽑아올릴 수 있다.평균 수온은 25.4도다.군은 올해 초 5억원을 들여 이곳 지하 1224m에서 온천수를 뽑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내년 3~4월에 이 물을 350m 떨어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길이 25m×6레인)에 공급한다.

온천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소와 한국환경시험연구소로부터 수영장 원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이 수영장은 하루 300명이 이용하는 소규모이지만 연간 3100만원의 수도요금과 1억 3000만원의 기름값이 들어가면서 연간 2억~3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보은군은 수영장에 하루 100t의 온천수를 공급하고 남는 물은 군청사 난방용 등으로 활용,기름값을 절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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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12-1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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