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관계자 외국어 교육 등 호평
중구가 문화관광정책 종합 대상을 받는다.중구는 22일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이 주최한 ‘2008 대한민국 문화관광정책대상’의 수상자로 뽑혔다.시상식은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구가 그동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많은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외국 관광객을 맞는 쇼핑업소와 음식점 관계자에게 글로벌 에티켓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이를 책자로 만들어 6만 4000여개의 점포에 배부하기도 했다.
또 33개의 외국어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을 20개 전광판에서 방영하고 있다.동영상은 외국 관광객 중 6000명 이상이 입국한 나라의 말로 된 인사말과 남산,청계천,남산골 한옥마을,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 중구의 관광명소를 넣어 전체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구는 이와 함께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충무로 일대를 ‘충무로 영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열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었다.또 600년 고도에 어울리는 명품 소나무 거리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남산 자락에 대규모 녹지공원인 ‘꿈의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2-2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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