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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골목길 ‘예술’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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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얼룩진 옹벽은 캔버스로, 어두침침한 거리는 갤러리로…’

서울 영등포구가 주택가 벽면과 거리, 공공시설물 등 평범한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주민들의 일상 공간에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디자인프로젝트’ 사업과 ‘캔버스디자인거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사업지 공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동네 디자인프로젝트’는 주민들이 개선 지역을 제안하면 구청이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동네 구석구석에 디자인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우선 1개 동을 선정해 종합적인 디자인 마을로 조성한 뒤 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인프로젝트는 ▲테마가 있는 통학로 만들기, 마을 중앙에 우리 동네 지도그리기, 디자인 자전거보관대 설치, 안전펜스, 가로등 개선 등 공공시설 개선 ▲주민들이 제안하는 학교·놀이방·공부방·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개선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이용자가 많은 경사로·도로변·옹벽·담장 등 시설물에 디자인 도입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또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거리에 이색적인 그림을 그려 넣는 ‘캔버스디자인거리 사업’도 실시한다.

우선 주민들이 추천하는 거리 2곳을 정해 평면 공간을 입체 공간으로 느끼게 하는 착시화 등을 그린 뒤 반응이 좋으면 다양한 컨셉트의 도시 캔버스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우리 동네 디자인사업’에 대한 희망 사업지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하고, 캔버스디자인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는 28일까지 접수한다.

구청의 담당자 전자메일(biz11@ydp.go.kr)이나 구청 도시디자인과(02-2670-4174)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1-2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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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