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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학회 의견 제시

서울시가 오는 7월 완공할 예정인 광화문광장에 기존의 충무공 동상과 함께 세종대왕 동상을 새로 배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일부 전문가들이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동상도 함께 세우자.”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서울문화사학회(회장 이영철)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광화문광장 동상 배치와 같은 중대한 결정을 인기투표 방식의 시민 여론조사와 설문조사로 추진한 것은 경솔했다.”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특히 “‘천자남면(天子南面)’ 사상에 따라 세종대왕 동상을 남쪽의 숭례문을 바라보도록 배치한다면 왕이 신하인 이순신 장군의 뒤를 바라보게 돼 궁중 도열 법도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두 동상과 함께 조선초 서울(한양)을 기획하고 설계한 정도전의 동상을 삼각 구도로 배치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광장인 광화문광장의 조성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문화사학회에는 이상협 서울역사문화연구소장, 이원명 서울여대 교수, 이노근 노원구청장 등 600여이 참여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1-22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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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