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8개교 1억씩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전문계 고교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8개 학교에 1억원씩 지원한다. 산업체 연수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문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다.교육당국의 이같은 고육지책은 전문계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취업률을 월등히 앞질러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문계고 설립 취지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문계고 32곳의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은 2006년 31%, 2007년 29%, 2008년 25%로 하락세다. 반면 대학 진학률은 2006년 69%, 2007년 71%, 2008년 75%로 상승하고 있다.
실례로 충북전산고는 2008년 졸업생 210명 가운데 177명이 대학에 입학, 진학률이 무려 84.3%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15%에 그쳤다.
봉하원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문계고 진학률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도내 전문계고 가운데 진학률보다 취업률이 높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계고 학생들이 특성을 살려 사회로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3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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