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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올해부터 해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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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대제가 올해부터 해마다 열린다.

당진군은 3일 윤년(10년에 4번 정도)마다 열던 기지시줄다리기 대제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년에는 송악면 기지시리 뒷산 국수봉에서 당고사 등의 소제만 지내왔다.

올 대제는 다음달 9~12일 기지시리 흥척동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제는 4월9일 당제와 용왕제로 문을 연다. 10~11일에는 각종 민속줄다리기 대회,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국과 전국에서 참가하는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전국농악대회, 씨름대회, 궁도대회, 윷놀이대회, 투호대회 등이 벌어진다. 한·중·일 국제줄다리기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는 관광객들이 참가하는 짚신신고 10리(4㎞)걷기 행사가 있다.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는 이날 줄고사 후 줄나가기로 시작된다. 줄에 비녀장을 끼운 뒤 수상·수하 두패로 나눠 줄다리기를 한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3-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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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