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링 등 100개 사업 시행
관악구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 및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관악 꿈나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4대 분야에 걸쳐 100개 단위사업이 추진되며, 총 300여억원이 투입된다.지난해 7월부터 가동된 관악 꿈나무 프로젝트는 올해 신규 단위사업 40개를 추가했다.
공공도서관 건립 및 어린이공원 조성, 자전거 도로 설치 등 관악구 꿈나무들을 위한 대단위 인프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의 4대 분야는 ▲안전하고 건강한 관악 ▲즐겁게 배우는 관악 ▲더불어 함께하는 관악 ▲미래를 준비하는 관악으로 나눠진다. 단위 사업으로는 꿈나무 하굣길 귀가 안전지킴이, 초등 사이버스쿨, 결식아동급식 모니터링단, 청소년 국외우호도시 홈스테이 등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연계, 취약계층 무료진료, 지역 아동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도 실시한다. 관내의 서울대와 연계한 대학생 멘토링, 청소년 생활과학교실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그동안 저소득층 생활보호 수준이었던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면서 “관악의 꿈나무들이 행복하게 자랄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3-5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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