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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플러스] 철도노조 “허준영 코레일사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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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장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바뀌면서 낙하산 사장 논란이 반복됐지만 임명 전부터 노조가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철도노조는 허 전 청장의 임명을 반대하는 서명전에 돌입한 데 이어 강행시 출근저지 등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12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허 전 청장의 철도에 대한 비전문성과 과거 전력을 지적한다. 특히 철도를 알지 못해 수정이 불가피한 공기업 선진화 계획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5년 말 여의도 농민시위를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자가 숨진 사건에 책임을 지고 퇴진한 전력도 악재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장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측이 할 수 있는 역할은 한정돼 있다.”면서 “노조가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3-13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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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