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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풍토병 쓰쓰가무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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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풍토병으로 알려진 쓰쓰가무시병이 올해는 봄철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쓰쓰가무시병 환자는 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보다 6배나 증가했다.

특히 도내 쓰쓰가무시병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0.16%로 전국 평균 0.05% 를 3배 이상 웃돌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봄철에 많이 나타난 것은 영농기와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쓰쓰가무시나 유행성 출혈열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 전에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감싸주고 돌아온 다음에는 옷을 갈아있고 전신을 깨끗히 씻어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3군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전염된다.

감염 초기에는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거나 두통,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때로는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며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4-7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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