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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결혼이민자 외국어지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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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무료 양성과정 운영

중랑구에 살면서 마땅한 일이 없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 자신의 모국어를 이용해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중랑구는 다음달부터 중랑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자 무료 외국어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은 결혼 이주자들이 모국어를 자치회관이나 어린이집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강의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외국어 지도 강의테크닉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방법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실무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제 영어, 일어 학원강사로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구는 다음달 8일까지 외국어 지도사 교육을 받을 결혼이주자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취업교육전문기관인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는다. 인력개발센터는 영어(20명), 중국어(20명), 일본어(10명) 등 세 가지 언어별로 외국어 지도사 양성과정을 마련한다. 또 교육을 마친 이민자들이 공공기관·보육시설 등에서 특기교육 강사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도사 양성교육을 받으려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으로 한국어에도 능통해야 한다. 또 고졸이상 학력자로 주3회 교육에 7주 이상 참석이 가능하고, 현재 중랑구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자여야 한다.

지원서를 비롯해 증명사진(3×4cm), 주민등록등본(국적 취득자),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한국어 자기소개서(A4 1장, 자유형식)등을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나 중랑구청 가정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다음달 13일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교육과정은 1일 3시간으로 영어 및 일어 원어민 강사 양성과정은 다음달 19일~6월29일, 중국어 과정은 다음달 20일~6월29일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교육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 사회구성원으로 보다 빨리 자리잡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4-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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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