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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명소 청남대 관광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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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관광객이 감소해 울상이던 충북도는 올해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잔뜩 고무된 모습이다.

20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19일 현재 올해 방문객은 10만 59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여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 사이 방문객만 2만 4000여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19일 하루 6883명이 입장해 25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편의시설 확충과 한층 강화된 홍보활동 때문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6㎞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정원을 꾸몄다. 다음달에는 산책로에서 이어지는 2㎞ 구간의 등산로를 마련한다.

올해 전국 1만 2000여개 학교에 청남대 홍보 팸플릿을 발송한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위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단체학생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청남대는 머잖아 역대 대통령 캐리커처와 세계 8개 국가 대통령궁을 타일벽화로 만들어 바닥을 장식한 대통령광장과 음악분수를 완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31일까지 ‘2009청남대 봄꽃축제’도 진행한다. 한편 2004년 100만명을 넘어섰던 청남대 관광객은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55만 2000여명에 그쳤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4-2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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