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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구민의 날 = 일자리 나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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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축소… 남는 예산 일자리 사업에

종로구는 7일 제16회 ‘종로구민의 날’을 경제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희망나눔’의 자리로 마련한다.

매년 열리는 구민체육대회 대신 공공부문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행사만 간소하게 치른다. 구는 남는 예산을 일자리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에는 시·구의원을 비롯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자랑스러운 종로인에게 수여하는 구민상을 비롯해 구의장상, 훌륭한 어버이상 등 총 32명에게 상을 준다.

특히 행사에서는 ‘시련 끝에 얻은 희망’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동영상도 방영된다. 일자리 현장의 모습과 자활의 희망에 대한 인터뷰 등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이 더불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구는 당초 올해 저소득층 일자리 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에 38억 3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최근 어려워진 경기로 인해 800여명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약 77억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11월30일까지 6개월간이며, 1인당 매월 약 9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11일부터 22일까지 차상위 이하 소득의 근로능력자를 대상으로 근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중 870여명을 선발한다.

김충용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희망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 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희망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5-7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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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