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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역 주변 식품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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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지하철역 주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주변 식품 117건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4~15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에 시내 42곳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서 판매되는 김밥과 샌드위치, 토스트, 햄버거, 떡 등 5개 품목 117건을 수거했다. 이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유무와 트랜스지방 함유 여부, 보존료 및 사카린나트륨 규정량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김밥에서만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수거한 김밥 1건에선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2호선 시청역의 김밥 1건과 2호선 강남역의 김밥 1건에선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3~4배 이상 검출됐다.

대장균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씻지 않거나 불결한 조리기구를 사용했을 때 발생한다. 황색포도상구균도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유발균으로 조리자 중 화농성 질환자가 있을 경우 주로 오염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5-1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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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