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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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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둔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들이 괭생이모자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달 들어 일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등에 바다에서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떠밀려오면서 해수욕장 환경은 물론 악취까지 풍기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크기 3∼5m가량의 괭생이모자반은 우리나라 남해안 및 일본 모든 연안에 흔히 서식하는 해조류로 여름철 수온이 올라가면 바다 밑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물 위로 떠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해변에는 괭생이모자반 수십t이 떠밀려 왔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서 밀려온 다른 쓰레기 등도 함께 뒤섞이면서 해수욕장 주변 경관을 헤치고 있는 데다 고온 등의 영향으로 썩으면서 악취마저 풍기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6-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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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