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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낙동강 오리섬 살리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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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될 위기에 놓인 ‘낙동강 오리섬(조감도)’ 프로젝트를 구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창우 성주군수가 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장만석 청장과 김철문 하천국장 등을 만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오리알 리뉴얼 프로젝트’가 정부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군수는 장 청장 등에게 부정적 이미지의 대명사격인 ‘낙동강 오리알’을 긍정적이고 상징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사업인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군이 그동안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가 이날 발표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서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 경북지역 설명회에서도 이 사업이 빠지자 군의 5급 이상 공무원 30여명이 사업 현장 예정부지에서 ‘4대강을 살리고, 오리섬을 구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함께 군의 낙동강 오리섬 조성 의지를 재천명했었다. 당시 이 군수는 전 직원들에게 ‘낙동강 오리섬을 구하라.’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

군의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는 선남면 소학·선원리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봉촌리 낙동강 유역 300만㎡에 총 900억원을 투입해 오리섬과 오리 테마파크, 오리마을 등을 조성하는 것.

군은 이 일대에 낙동강 권역에서 시작해 성주대교까지 자연적으로 형성된 모래톱을 오리섬 모양의 습지로 복원해 하늘에서 볼 경우 낙동강에 오리가 노는 광경을 재현해 낼 계획이다. 또 성주지역 강변 야산을 오리공원으로 조성해 오리의 생태와 종별을 망라한 조형 및 전시물, 낙동강을 찾는 오리떼 등을 탐조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테마별로 구성한다는 것.

아울러 선원리 등에 오리를 이용한 먹거리촌, 예술촌 등을 조성하는 등 오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오리에 얽힌 속담과 이야기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도 꾸민다.

이 군수는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가 이미 정부 사업으로 반영된 인근의 동락골 생태 복원사업과 함께 추진돼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돼 낙동강의 새로운 문화·생태 복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오리섬 조성 사업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6-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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