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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고 태안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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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관광객 50%↑… 인기

“유람선을 타고 태안 앞바다 절경을 구경하세요.” 충남 태안에서 유람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 12월 기름유출사고로 후유증을 앓던 지난해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안면도유람선 이찬호 대표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주말에는 하루 1000여명이 찾아와 유람선을 탄다.”면서 “지난해 이맘때보다 손님이 50%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안면도 영목에서 출발하는 이 유람선은 추도, 소도, 육도, 원산도, 장고도, 등을 거쳐 영목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1시간에서 1시간40분까지 3개 코스가 있다. 하루 6~7회 수시로 운항하고 요금은 1인당 1만~1만 4000원이다.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떠나는 안흥유람선은 항구 주변 사자·거북·여자바위와 가의도 등 ‘안흥8경’을 돈다. 1시간 코스와 정족도와 목개도를 추가한 1시간30분 코스가 있다. 안흥유람선 매표소 직원 이혜정(43)씨는 “지난해는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삼성에서 일부러 단체로 많이 왔는데 올해는 피서객이 몰리면서 손님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8-5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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