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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외시 헌법·한국사 포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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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와 외무고시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며, 학원 수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PSAT 도입 5주년을 맞아 올해 행정·외무고시에 응시한 수험생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7%가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라고 답했다. ‘다양한 독서’를 꼽은 응답은 30%로 나타났으며, ‘학원 강의’는 8%에 그쳤다. 또 응답자 51%가 학원수강 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학원에 다닌 수험생 66%는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행안부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PSAT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최근 국회와 학계가 현행 PSAT 제도로는 행·외시 수험생들의 역사인식과 헌법관 등을 적절히 점검할 수 없다고 지적함에 따라, 한국사와 헌법 과목을 1차 시험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연구를 실시해 이들 과목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도입하더라도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T는 수험생들의 자료분석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행·외시에 도입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8-18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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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