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 10가구의 사연을 접수해 책자로 발간했다. 이달에는 5명의 사연을 수록한 세번째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지금까지 책자를 보고 연락한 독지가 18명에 대해 1대1 결연을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소외계층과의 1대1 결연을 희망하는 이들은 구 주민생활지원과(02-710-3250)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용산구는 ‘용산희망드림 모금운동 하루100원의 기적’ 사업을 통해 구 전 부서에 돼지저금통을 배포했다. 이 행사는 12월까지 계속되며, 그동안 모은 금액은 연말에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용산구 전체 직원이 결연사업에 참여, 일회성 후원을 지양하고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인걸 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소외계층 1:1 서울희망나눔 이야기’ 사업을 통해 용산구의 복지가 조금씩 개선되고 그 성과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오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9-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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