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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받은 인센티브로 장학기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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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상급단체에서 교부받은 인센티브를 적립해 만든 장학기금의 규모와 대상을 올해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억 4800만원으로 늘리고, 76명의 저소득·다자녀 가구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장학기금은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과 각종 대외기관 사업 평가를 통해 받은 인센티브 10%, 구 청사 1층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매출액 16%를 적립하는 데 지금까지 29억원이나 쌓였다.

구는 장학기금의 이자 소득으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성적 상위 3%에 든 중학생 중 지역 내 고교에 진학한 68명과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간 8명에게 200만~300만원씩 지급했다. 또 지역에서 사업체를 꾸린 배수억 회장이 지난해 말 25억원을 출연해 만든 삼연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기금과 별도로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적우수 장학금의 폭을 넓혀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을 강화해 주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교육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4-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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