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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3동 주민들 마을기업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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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3동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기업을 차렸다.

30일 구의3동에 따르면 ‘구삼마을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근 첫발을 뗐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안심 먹을거리 제품을 제조·판매하자고 뜻을 모았다.

주 품목은 100% 국산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와 콩나물이다. 자매결연한 강원도 인제농협과 계약을 맺어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방식으로 만들어 직판한다.

이윤근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직송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마을기업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3회(월·수·금) 배달하며 1회 3품목 이상 주문 때에는 5% 할인도 해 준다.

주민주주 53명이 5300만원을 출연하고 구가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전문기관 경영 컨설팅, 일자리 창출 등으로 자체 경영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서는 마을기업은 올해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주 타깃이 인근 아파트 주민인 만큼 동네 주민들을 배달 도우미로 쓸 계획이다. 특히 일정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문화복지사업, 주민장학사업 등에 써 나눔을 실천한다. 이 회장은 “9~10월쯤 이전할 주민센터 터에 공장을 여는 게 모두의 꿈”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5-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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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