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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년간 귀농가구 21.4 %로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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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조례·저렴한 지가 등 인기

경북이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는 1일 “최근 3년간(2009~2011년) 시·도별 귀농·귀촌 가구 수를 분석한 결과 경북이 전체 귀농·귀촌 가구인 1만 8650가구의 21.4%인 3985가구(9094명)를 차지해 귀농·귀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도별 도내 귀농·귀촌 가구 수는 2009년 1118가구, 2010년 1112가구, 2011년 177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334가구, 2006년 378가구, 2008년 485가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연령대별로는 50대 1484가구(37.2%), 40대 1069가구(26.8%)로 40~50대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특히 30대도 501가구(12.6%)로 나타나 고령화된 경북 농촌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군별로는 영주가 49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주·봉화 각 395가구, 영천 257가구, 청도 253가구, 의성 252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 후 주로 재배한 작목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실패 확률이 적은 벼 등 경종 분야가 3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수와 원예는 각각 28.4%와 6%를 차지했다.

도는 이 같은 귀농·귀촌 가구 증가에 대해 ‘귀농인 지원 조례’를 통한 다양한 귀농지원 정책과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우수한 접근성, 저렴한 지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발맞춰 2020년까지 1만 5000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교육 강화 ▲귀농·귀촌 가이드북 제작 ▲귀농·귀촌 종합 정보센터를 통한 정보 제공 ▲경북 귀농·귀촌 연합회 결성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북은 전국 농촌에서 농업 생산량과 억대 부농이 가장 많은 곳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3-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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