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1분기 20만여건 분석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원 처리에 가장 늑장을 부리는 기관으로 지적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39개 중앙행정기관이 올 1분기에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처리한 민원 2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 20만여건 중 정해진 기간 내 처리된 비율은 99.8%였다. 권익위가 중앙부처의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을 처음 점검한 2007년(93.9%)에 비하면 크게 향상된 결과다. 민원 처리 기한은 질의 7일, 건의 14일, 고충 민원 7일 이내 등으로 규정돼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2-05-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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