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통일장관 공관 건립 ‘신경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통일부 “단독부지 물색 요청” 국방부 “예산 등 복잡” 난색

통일부 장관의 공관 건립을 둘러싸고 통일부와 국방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통일부 장관도 국방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처럼 별도 공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방부에 외교·국방장관 공관 근처 부지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고, 국방부 측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 당국에 관련 예산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6월 중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류우익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다른 외교안보 부처 장관처럼 통일장관도 보안 및 치안 등을 고려, 단독 공관 부지를 물색해 왔다. 관계자는 “외교·국방장관 공관이 있는 용산 한남동 군용지에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국방부 등과 협의해 왔다.”며 “지난달과 이달 외교안보 부처 장관 회의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으며, 김관진 국방장관이 좋은 장소를 찾아 알려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방부 한 당국자는 “통일부 측에서 의사를 타진했지만 부지 선정은 물론 예산 지원 등 복잡한 문제가 있어 어렵다.”며 “통일부와 충분히 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군용지에 공관을 새로 짓는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문제”라며 “땅 자체가 서울시 땅인지, 전부 우리 땅인지 지적도 조사도 필요하고 예산 절차도 복잡해 실무선에서 탐색 단계로, 추진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공원 부지는 서울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법적 절차도 까다로워 과정이 오래 걸릴 경우 이번 정부 내에서 결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국방부 측에 공원 부지는 어려우니 다른 부지를 알아봐 달라고 해 놨다.”며 “류 장관이 아니라 다음 장관을 위해서라도 공관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하종훈기자

chaplin7@seoul.co.kr

2012-05-3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