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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관이 이끄는 ‘중심 경찰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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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창원 등 5곳에 경무관 정원 33명→38명

일선 경찰서장인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이 이끄는 중심 경찰서가 5곳 탄생할 전망이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전체 경찰의 0.03%로 최상위층을 구성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경무관 정원을 현재 33명에서 38명으로 5명을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경찰청 직제 개정령을 8일 열리는 차관회의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경무관 서장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경찰 승진전보 인사에서 이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무관 서장이 이끄는 중심 경찰서는 수원 남부서, 성남 분당서, 전주 완산서, 청주 흥덕서, 창원 중부서 5곳이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올해 초 경찰법을 개정해 경찰서장 대상을 기존 경정이나 총경에서 경무관까지 확대했다. 한 도시에 경찰서가 3곳 이상이거나 담당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치안수요가 과중한 경우 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조나 조직운영의 효율성 면에서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 게 합리적이면 중심 경찰서가 될 수 있다. 경찰청은 31곳의 중심 경찰서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행안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결과 예산과 정원 조정 등의 문제로 5개 중심 경찰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중심경찰서를 이끄는 경무관 서장은 경찰서를 대표해 지자체와 업무협의를 하며, 경찰서의 인력배치 등 관리업무를 통합해 맡는다. 이번에 경찰 직제가 바뀌는 것은 11만 경찰 가운데 총경 정원은 0.4%인 471명, 경무관 정원은 0.03%로 극심한 승진 경쟁의 숨통을 틔워주는 의미도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11-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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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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