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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한솔초교 10개 임시학급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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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중교 1개씩 신설

정부는 세종시에 개교한 초등학교 교실 부족에 대해 교장실과 행정실 등을 교실로 활용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21일 국무총리실 육동한 국무차장 주관으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관계기관 합동점검회의’에서도 초등학교 교실 부족 문제를 주요한 의제로 삼고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 첫마을에 있는 한솔초등학교 2∼5학년 교실은 학생수용 여력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 반 정원이 25명이던 것을 30명 선으로 늘리고 교장실과 특활실, 행정실을 교실로 활용키로 하는 등 총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개의 임시학급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한솔초교와 붙어 있는 한솔고교의 8개 교실도 초등학생 교실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전과 충청권의 열성 부모들이 세종시 초등학교의 첨단교육에 기대를 걸며 대거 몰려면서 전입난이 벌어진 탓”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관계자들의 안이한 판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 특활실까지 없애고 한 반에 5~10명의 학생들이 더 들어가는 ‘콩나물시루’ 교실이 되면서 교육의 질도 떨어지게 됐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정부는 2014년까지 첫마을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 1개씩 신설하기로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주요 연결 도로의 조기 개통, 전·월셋값 급등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 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근 세종시 및 인근 지역의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중개업소 등에서 전·월세 물량부족을 과다홍보하는 점이 있다고 보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계도·단속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빈방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2-1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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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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