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에는 미국과 독일·프랑스 등 1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철도공단은 중국 고속철도사업에서 총 11개 감리사업(510억원)을 수행한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2년 만에 재개된 중국 고속철도 발주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내년 초로 예정된 베이징~선양(瀋陽)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사업 등 후속사업에서도 사업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2-12-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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