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턴키설계 심의와 최저가 적정성 심사 등을 CCTV로 실시간 공개한 데 이어 민간인을 참여시켜 전 과정을 평가받는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행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청렴 옴부즈맨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해 변호사와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를 청렴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청렴 옴부즈맨은 조달업무 부패 취약분야와 고충민원 해소를 전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평가한다.
오는 22일부터 분쟁 및 사회적 이슈가 예상되거나 불공정 행위가 의심되는 일정규모 IT 등 용역 제안서 평가와 최저가 및 대형공사 설계심의에 참관, 모니터링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7-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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