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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솔~솔 방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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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상사마을’ 골목길 가꾸기… 꽃·나무 2500본 활짝

서울 강서구는 방화2동 244-3번지 일대 좁은 골목길을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1980년대 주택취락지역인 상사마을에 속해 주변보다 늦은 개발로 길이 좁고 노후해 생기를 잃었던 곳이 활기를 찾았다.

지난 5월 골목길 가꾸기를 시작해 주민과 함께 기획·조성했다. 6월 방화2동 주민과 조경전문가 등 15명으로 사업추진단을 꾸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현장조사 및 설계에 착수했다.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삭막한 담벼락에는 예쁜 꽃을 그렸다. 국화와 담쟁이덩굴, 편백, 영산홍, 피튜니아 등 2500본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구 관계자는 “칙칙한 골목이 주민들 손을 거쳐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도심 속 생활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데 구정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골목길 가꾸기는 지난 17일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골목길 분야 우수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0-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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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