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상사마을’ 골목길 가꾸기… 꽃·나무 2500본 활짝
서울 강서구는 방화2동 244-3번지 일대 좁은 골목길을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1980년대 주택취락지역인 상사마을에 속해 주변보다 늦은 개발로 길이 좁고 노후해 생기를 잃었던 곳이 활기를 찾았다.
|
구 관계자는 “칙칙한 골목이 주민들 손을 거쳐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도심 속 생활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데 구정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골목길 가꾸기는 지난 17일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골목길 분야 우수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0-2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