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에 ‘출렁’… 2013년 한국·세계증시 결산
올해 코스피는 지난해 말 대비 14.29포인트(0.72%) 오른 2011.34로 한 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에 비해 3.67포인트(0.74%) 상승한 499.99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을 이끈 1등 공신은 네이버였고 하락을 주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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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직원들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2013년 증권시장 폐장을 맞아 색종이를 뿌리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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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종가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73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원 줄었다.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2.2% 포인트 감소한 56.2%였다. 특히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318조 99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9%(19조 9300억원) 줄어들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12-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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