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출산 소상공인 17일부터 휴업 보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감염병·의정갈등·연금개혁까지… ‘고된 일터’ 복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규제철폐 나선 종로구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마포, 4월부터 킥보드 없는 ‘레드로드’ 본격 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파리 투어 차량 공격하는 코끼리 ‘아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코끼리가 사파리 투어 중이던 관광객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장면이 목격됐다.


지난달 스리랑카 남동부에 위치한 얄라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의해 알려졌다. 언론은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관광객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코끼리가 성큼성큼 다가온다. 꽤나 위협적인 모습이다.

코끼리는 뭔가를 찾으려는 듯 차량 안으로 코를 집어넣고 뒤지기 시작한다. 이어 차량 뒤쪽 의자를 상아로 찢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하자 차량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연신 비명을 지른다.

잠시 후 코끼리가 한눈을 파는 사이 차량은 위험한 순간을 벗어났고, 탑승객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차량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은 “코끼리가 우리가 가져간 음식 냄새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인 것 같다”면서 “지금은 이 영상을 웃으며 볼 수 있지만 공격받을 땐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파리 투어 중에는 야생동물을 자극할 만한 냄새나는 음식은 챙기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큰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리랑카 내 최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얄라 국립공원은 391평방마일 중 56평방마일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시아 코끼리, 악어, 멧돼지, 물소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표범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