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원장 330억… 재력 대부분 사업가인 남편 소유
“재산공개를 할 때마다 늘 나오는 얘기인데 대부분 남편 재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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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1급)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
전 원장은 특히 본인과 남편 명의로 회사채와 지방채에 나눠 모두 243억 2245만원 유가증권을 보유했고, 골프장·헬스·콘도미니엄 등 3개의 회원권을 가진 것으로 신고했다. 유가증권의 대부분은 재력가인 남편 명의로 신고됐다. 특히 지방채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 채권을 소유하고 있다.
전 원장은 여성 최초로 농진청 주요 보직인 연구정책국장을 지냈고 2009년 여성 첫 국립식량과학원장(1급)에 기용됐었다. 아버지도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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