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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공익제보 안종훈씨 ‘올해의 호루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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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 고공농성 투쟁 씨앤앰(C&M) 해고노동자에 상금 쾌척

사립학교 내부비리를 공익제보한 안종훈씨가 2014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받았다.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 변호사)는 4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산다미아노 카페에서 ‘2014 올해의 호루라기’ 시상식을 열었다. 호루라기 언론상은 ‘뉴스타파’ 특별기획 ‘원전묵시록2014’ 취재팀, 호루라기 인권상은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 핵심 증언자, 올해의 호루라기 특별상은 영화 ‘제보자’의 제작사 ‘영화사 수박’에 각각 돌아갔다.

재단은 제약회사의 보험약가 편취 등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의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씨는 이날 상금 200만원을 도심 고공 농성 투쟁을 20여일째 벌이는 씨앤앰(C&M) 해고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안씨는 “정당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공익적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게 보내 주신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희망연대노동조합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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