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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남북 왕래할 수 있게 준비를 바란다”… 황 총리 “방북 지원”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방북 의사를 재차 밝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30일로 예정된 방북 실무협의가 성과 있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취임 인사차 전직 대통령 등을 예방했다. 황 총리가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이 여사의 방북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취임 인사차 전직 대통령 등을 예방했다. 황 총리가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환담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취임 인사차 전직 대통령 등을 예방했다. 황 총리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황 총리는 전직 대통령과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에 따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이 여사를 만나 방북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 여사는 “예전에는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금강산 관광으로 남북이 만날 수 있었는데, (현 정부도) 그 같은 일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굶주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2013년부터 모자를 만들었고, 이것 때문에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다행히 갈 수 있게 됐다”면서 “내일 실무협의를 하면서 몇 명이 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 총리는 “협의가 이뤄지면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황 총리는 이어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과 중구 청구동 김종필 전 총리의 자택을 잇따라 찾았다. 황 총리가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13년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재산 환수 관련 수사를 해 이날 대화에 관심이 쏠렸으나, 의례적인 인사와 당부만 오갔다. 황 총리는 강남구 대치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도 예방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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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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