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500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방학 특강·휴가 포기… 수해 복구 달려간 ‘강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고속터미널~한강 잇는 ‘예술 산책’… 관광 경쟁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네갈·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은 왜 강북 ‘스마트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아파트·학교 수목 관리 허술…비전문가 방제 92% 달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국 아파트단지와 학교, 공원 등 생활권 내 수목에 대한 병해충 방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8~10월 전국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307곳을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 병해충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전문가가 방제 작업을 하는 곳이 92.1%에 달했다. 비전문가 가운데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57.2%, 실내소독업체가 24.0%, 조경업체가 10.9%를 차지했다. 반면 나무병원 등의 전문가 또는 전문 업체가 맡아서 관리하는 시설은 7.9%에 불과했다.

바퀴벌레 등을 잡는 실내소독업체가 방제를 하면서 ‘수목 소독’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학교 역시 거의 대부분 수목 관리와 방제를 전문 업체에 위탁하지 않았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아무 농약이나 과다하게 살포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면서 “농약 과다 살포로 주민이나 국민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살포된 농약을 분석한 결과 69.0%가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혼합 및 중복·과다 사용, 병해충과 무관한 약제 살포, 방제 시기 부적정 문제가 지적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11-1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남, 영동대로에 유럽식 도시재생 입힌다

英킹스크로스 재생지구 등 6곳 방문 건축문화·공공개발 정책 벤치마킹

시원한 물안개에 폭염 잊은 자양시장[현장 행정]

광진구 전통시장 ‘쿨링포그’ 설치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