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국가기록원 300여점 전시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3일 대전기록관에서 공공기록물과 시민공모로 선정된 민간기록물 등 300여점을 통해 광복 이후 70년간 대전이 어떻게 변화·발전했는지 돌아보는 ‘기록으로 보는 대전’ 기획전시회를 연다.
|
대전과 전북 이리(현 익산시)를 잇는 철길을 건설한 뒤 열차에 시승하는 모습과 1969년 서울~대전 경부고속도로 개통 모습, 1970년 호남고속도로 기공식 모습 등은 대전이 교통중심지로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보여준다.
또 1993년 정부3청사 기공식과 1992년 대덕연구단지 준공,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대전이 과학과 행정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다룬 문서·영상 등 350여점이 전시되며, 세계기록유산과 개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증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12-0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