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보컬 윤미래(34)가 발라드 신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윤미래가 14일 0시 공개한 싱글 ‘사랑이 맞을거야’는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뮤직 등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 순위가 급상승하는 새벽부터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엑소의 신곡 ‘싱 포 유’(Sing For You)를 제치고 정상에 진입하는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 연말 차트는 엑소 뿐 아니라 싸이와 지코의 신곡,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등이 꾸준히 1위 다툼을 하는 상황이어서 윤미래의 경쟁력이 재확인된 셈이다.
|
윤미래 신곡 ‘사랑이 맞을거야’ 뮤직비디오 캡처 |
윤미래는 국내 대표 여성 래퍼이면서도 훌륭한 가창력을 지녀 음악팬들 사이에 ‘갓미래’로 불린다.
그는 ‘시간이 흐른 뒤’, ‘하루하루’, ‘메모리즈’ 등 알앤비(R&B) 기반의 랩 곡을 비롯해 ‘터치 러브’, ‘너를 사랑해’, ‘너의 얘길 들어줄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아 랩과 보컬이 모두 가능한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영상=원더케이, 유튜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