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기재부 8명 등 확정 발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인사혁신처 부서에 전화를 걸면 음악과 함께 이런 방송이 흘러나온다. 민간에 파견을 나가거나 국내외 연수를 떠나도 공무원 신분인 이상 늘 마음에 새기자는 다짐이다.인사처는 20일 올해부터 3년간 업체 51곳에서 근무할 민간근무휴직자 57명을 확정,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8명, 산업통상자원부 6명, 해양수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미래창조과학부 각 5명, 금융위원회 4명, 환경부 3명 등이다. 그룹별로는 삼성 8명, 현대 6명, SK 4명, LG와 KT 각 3명, 두산 2명, 기타 31명이다. 4급(서기관)이 43명, 3급(부이사관) 10명, 5급(사무관) 4명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1-2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