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월의 공정인’으로 구태모(34) 카르텔조사과 사무관과 금융약관심사팀(고유진·안창모 사무관, 심지영 조사관, 김종태 법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 사무관은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해 ‘TV홈쇼핑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 10대 핵심 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했다. 특히 기업활동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예식장, 산후조리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정상적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공정위는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정상화 과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구 사무관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중 국무총리 표창도 받을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4-0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