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바이오 스타트업에 2500억 투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높이 15m 미끄럼틀 타고 ‘슝~’…동작구 신청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공공용지 진출입 시설 무단점용 방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직자윤리위, 진경준에 소명요구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세 차익 배경 등 설명하라” 필요땐 진 검사장 출석 요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6일 주식 거래를 통한 부당이익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49·검사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게 소명요구서를 발송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진 검사장의 소명 자료를 받는 즉시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재산등록 의무자는 20일 내에 보완신고서 또는 질의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조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소명요구서는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 중 갑자기 재산이 크게 늘었거나 줄어든 경우 선별적으로 심사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엔 진 검사장을 포함해 10여명이 대상이다.

공직자윤리위는 그동안 진 검사장이 재산등록 때 제출한 자료를 참고해 추가로 요구할 자료목록을 추리는 작업을 벌였으며, 소명요구서에는 20여 가지의 질문 사항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5년 넥슨의 비상장 주식 80만 1500주를 구입한 뒤 126억 461만원에 되팔아 37억 985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배경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다. 진 검사장이 서울대 86학번 동기이자 친구인 넥슨의 김정주 대표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제공받아 주식을 사들였는지가 밝혀야 할 과제다.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는 “진 검사장을 둘러싼 의혹에 관심이 쏠린 만큼 관련 자료를 원점에서 분석하면서 보다 진전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진 검사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가 충분하면 곧바로 공직자윤리위를 열어 확인 절차를 밟는다. 필요하면 진 검사장의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다. 다만 소명 자료가 충분하지 않거나 출석 요구에 불응하더라도 출석 등을 강제할 수단이 없어 심사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법에서 규정한 심사 기간인 3개월을 넘길 순 없는 터라 늦어도 6월까지는 진 검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4-0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시민과 함께 ‘오프닝 세리머니’ 세계적 디지털광고 공간 변신

중랑옹달샘 샘지기, 폭염 속 이웃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38일 동안 야외 생수 쉼터 운영 “샘지기 덕에 주민들 갈증 해결”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한강변 주거개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이성헌 구청장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