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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람들 <39>기술보증기금] 기보 이끄는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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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낙규 이사, 전체 업무 총괄
홍성제 이사, 기금 업무 정통
황대현 이사, 정통 금융 인사
박기표 이사, 전산 정보 전문
유기현 이사, 윤리 준법 담당

강낙규(56) 전무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설립된 1989년 입사해 평생을 기보와 함께해 온 터줏대감이다. 기술·행정 전문가로 포항지점장과 창업지원부장, 중앙기술평가원장 등을 지냈다. 김 이사장을 보좌하며 기보의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실상 기보의 2인자다. 노조위원장 출신 최초 임원으로 직원들 사이 신망도 두텁다. 인문학과 경영학적 소양을 겸비한 덕장 스타일로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평이다.

홍성제(56) 상임이사 역시 기보가 태어난 해에 입사했다. 기술평가부장, 서울기술평가센터 지점장, 인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기술보증부와 창업성장부, 홍보실 등을 담당하는 그는 기금 업무에 정통하고 업무적 내공이 깊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가진 스타일이다.

황대현(55) 상임이사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금융 인사다. 1982년 한은에 입사한 후 금감원 상호금융감독국장, 손해보험검사국장을 거쳐 지난해 기보 상임이사 자리에 올랐다. 종합기획부, 성과평가실, 인사부, 서울영업본부 등을 담당하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이다.

박기표(54) 상임이사는 전산전문가 출신 임원이다. 기술평가부 전산정보부, 전산개발실 등 정보기술(IT) 업무와 자산운영실을 담당하고 있다. 직원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포용력 있는 통솔력으로 따르는 이가 많다.

올해 초 임원이 된 유기현(60) 상임이사는 리스크관리부와 윤리준법부, 업무지원부 등을 담당한다.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사무국장, 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친화력이 좋아 소탈하면서 격의 없는 큰형님 같다는 얘기가 많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6-05-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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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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