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조달청 최고 간부로 백승보(왼쪽·45) 국제물자국장과 류재일(오른쪽·55) 운영지원과장이 선정됐다. 29일 조달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5급 이하 본청·지방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사람은 국장급과 과장급에서 각각 50%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달청 노조는 소통하면서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최고 간부를 선정했다.
백 국장은 지난해 교육을 받다 복귀했음에도 민주적인 의사를 소중히 여기는 업무 처리와 합리적인 스타일로 직원들의 높은 신망을 얻었다. 조달청 내부 살림을 총괄하는 류 과장은 부서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 및 친근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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