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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지지자로 매도, 인신공격 했다” 웹툰작가, 누리꾼 무더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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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웹툰작가가 27일 자신을 커뮤니티 사이트 ‘메갈리아’ 지지자로 매도하며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여성 혐오 반대 커뮤니티 ‘메갈리아’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여성 웹툰작가가 자신을 메갈리아 지지자로 매도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웹툰작가 A씨가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의 누리꾼 5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개인적인 심정을 올린 글로 메갈리아를 지지한 것처럼 매도 당했다”며 “직접적인 외모 공격과 ‘멧돼지 같다’거나 성적인 공격도 많이 받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는 김자연 성우가 지난 18일 메갈리아의 티셔츠를 구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한 것에서 시작됐다. 메갈리아는 최근 여성혐오 행태를 ‘미러링(같은 방식으로 상대에게 보여줌)’한 과격한 언행 등으로 논쟁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김 씨에 반발했고, 게입업체 넥슨은 김 씨의 목소리가 출연한 게임 ‘클로저스’에서 김 씨의 분량을 삭제하고 다른 성우로 대체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 등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몇몇 작가들이 “단순 메갈리아 활동으로 계약 해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김자연 성우 지지를 선언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메갈 인증을 한 김자연을 지지하냐”며 지지를 선언한 작가와 작가가 연재중인 웹툰 사이트를 불매하겠다고 나섰다.

그 과정에서 작가와 누리꾼 간에 조롱성 발언이 오갔고, 일부 누리꾼 측에서 작가에게 인신공격이나 협박 등을 가했다.

한편 이날 JTBC 뉴스룸이 고소건을 보도한 데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JTBC가 ‘메갈 티셔츠’ 사태를 보도하면서 메갈리아에 비판적인 커뮤니티 회원들을 일베저장소 회원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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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