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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詩IN]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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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을 침대에 뉘며

Back to Black을 듣는다

스물 일곱에 약물과다로 죽은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로저 무어를 닮았다

하지만 그는 나쁜 남자

그녀를 나락에 빠뜨린 쓰레기

아름다운 천재가 쓰레기통에 빠져 죽음으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노래가 제일 가슴 아린 순간에 잉태되었다

마음이 시리다

신은 왜 이렇게 어수룩한 걸까!

신이 또 실수한 걸까?

신도 사람이 창조한 존재일 뿐

가장 큰 저항은 죽음이다

그래서 두렵지 않다 사는 게

죽지 마라 너는,

재능 많은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건

너의 평범한 삶 일것이니.

진옥현 서울시 관광사업과
서울글사랑 동호회 회원
진옥현 서울시 관광사업과

■서울글사랑 동호회 회원

2017-05-15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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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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