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날 회의에서 인도(의장)와 미국, 일본 등 4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T감사워킹그룹과 함께 IT감사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연구과제를 논의하고 각국의 감사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부탄·피지·헝가리 감사원장과 인도네시아 부원장 등 27개 회원국에서 총 55명이 참석한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환영사에서 “IT 기술의 발전은 각국 감사원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IT감사 기준의 정비와 감사 기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7-05-2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