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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비타민A 유도체 여드름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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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형 유발 가능성 높아”…바를 땐 여드름 부위에만 써야

여드름약 성분인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여드름 치료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담은 의학정보를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에 공개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모낭 내 여드름균을 감소시켜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이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는데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한다. 붉은 반점이나 건조함,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약효가 없다고 생각되면 의사, 약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바르는 약 사용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햇빛 노출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6-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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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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