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우선… 경제 활력도 기대”
→SOC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는.
-국가균형 프로젝트 목적은 경기 부양이 아니고 국가균형발전 도모다. 사업 추진으로 경제 활력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발표된 24조원 규모 23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여년에 걸쳐 추진된다.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내년까지는 착공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멀리 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런 지역사업들을 검토해 발표한 것이다.
→일부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있다.
●“지방분권… 文정부 국정 기조와 부합”
→문재인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저는 의견을 달리한다. 지방분권, 지역의 균형 발전도 굉장히 중요한 국정 방향이다. 그런 측면에서 국정 패러다임 기조와 부합한다.
→예타 선정 기준은.
-지금 예타 제도하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도 반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1-30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