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우려에 따라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관리 유공자 정부 포상 전수식으로 대신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식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정부 포상 전수식으로 대체했다. 정부 포상자는 이창희 명지대 교수 등 상하수도·수질·수량 등 물관리 분야 공로자 16명이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인 이 교수는 한국물환경학회 회장이자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및 수저퇴적물 관리체계 구축 등 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3-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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