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신청 인원 3만 900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만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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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천397명이 지원했다. 총 565명을 뽑는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연합뉴스.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모두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 가운데 7급 공채와 경력채용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선발인원 565명에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50.6%가 실제로 시험을 봐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은 4570명이 치렀다. 373명 모집에 6773명이 원서를 내 이 중 67.5%가 응시했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따로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본 인원은 모두 5명이다.
이날 필기시험은 올해 국가·지방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중 마지막 일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지방공무원 8·9급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상시·의무 착용하게 하고 시험장 입장 시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거치게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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